둘째날 (10.29)의 키노트가 어김없이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엄청 큰 강당이 꽉 들어 찼죠. 다들 부지런해 ...

둘째날 키노트의 느낌을 저의 표현으로 하면 "개발자들을 기절시키려나?" 입니다. 몇 시간동안 새로운 정보, 새로운 내용을 마구 쏟아 냈죠. 겹치는 감정입니다. '할것이 너무 많다'와 '그것들 참 재미있겠다.' 개발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꺼에요.

윈도우 7 (이게 정식 이름이 되었다네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식버전의 발표는 아니고 프리베타 버전이죠. 그냥 보기에는 비스타랑 크게 달라 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좋아 보이는 것들은 ... 저 사양의 하드웨어에서도 돌아가도록 만든다는 것. 요즘 막 나오고 있는 넷북에서도 윈도우 7이 돌아가게 한답니다. 겉보기에 많이 달라진 것이 바탕화면 밑에 붙어 있는 작업표시줄이 바뀌었네요. 특히 오른쪽 버튼 누르면 '점프 리스트'라는 컨텍스트 메뉴가 뜨고 워드의 경우 최근 열어본 파일 등의 바로 실행 가능한 리스트가 보여요.

가장 큰 박수가 나온 장면이 어디인줄 아세요?
조금 웃기기도 한데 ... 노트북 가지고 회의 들어가서 빔 프로젝트 연결할 때 노트북 화면과 빔 프로젝트 화면 연결을 바꾸는 것이 잘 안되던 경험이 있죠. 어떤 노트북은 그 기능을 윈도우와 별도로 만들어서 제공하기도 하는데(Fn 키 누르고 기능키중에 모니터 그려있는 키를 누르는 등의 방법) 이제는 그 기능이 윈도우 7에 들었갔다고 합니다. 큰 박수가 나왔는데 그 만큼 가장 불편하고 가장 필요했던 기능이었는데 이제서야 ...
기술적으로 보자면 기존 윈도우에는 빔프로젝트 연결을 변경하는 API 가 제공되지 않아서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명령을 줘야 했었는데 이 경우 비디오 카드 마다 모두 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윈도우 7 API에는 관련 기능이 들어있나 봅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터치 지원 ... 윈도우 7은 멀티터치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터치 기능을 직접 시연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캇 거슬리(Scott Gothrie)가 나와서 윈도우 7, WPF, Silverlight, .NET Framework 4, Visual Studio 2010, .NET Framework 3.5 SP1 등 개발에 관련된 내용을 마구 쏟아 냈습니다. 이 내용은 오버뷰만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이해 안가는 것도 있고 ... 세션을 들은 후에 정리하면서 포스팅 할께요.


다음은 라이브 플랫폼 서비스를 담당하는 David Treadwell 부사장의 Live Mesh의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Live Mesh 역시 잘 몰라서 ... 공부가 필요해요.
(10.31 일에 추가됨)
방금 Microsoft Paviion 가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친절히 설명을 잘 해주던데요. Live Mesh는 웹상에서 폴더를 공유하는 응용프로그램입니다. 설치된 예를 보면 비스타 PC, 맥북, Windows Mobile 이 돌아가는 휴대폰 이렇게 3가지에 Live Mesh 클라이언트가 설치됩니다. 그리고 폴더를 Live Mesh로 공유를 하고 Live Mesh 사이트 에 가서 Microsoft Live ID로 로그인을 하면 공유 한 폴더들이 보입니다. 거기에서 문서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괜찮은 시나리오는 Live Mesh를 통해서 터미널 서비스를 쓸수 있다는 것입니다. Live Mesh는 첫날 발표된 Azure 를 이용한 응용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분간 휴식을 하고 ... 키노트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Chris Anderson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자로 10년을 근무하고 전설같은 개발자. WPF 를 만들고 지금은 Oslo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랍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런 분이 국내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Don Box (2002년에 입사해서 WCF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이키텍트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SOAP을 만든 4명중에 한사람이라네요. 이분도 전설입니다) 두 명의 개발자가 나와서 PPT 한장 없는 키노트를 진행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툴로 사용한 것은 비쥬얼 스튜디오 ... 한 명이 코딩하면 다른 한 명이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개발자로서의 자세가 딱 나오네요.

어제 발표되었던 Window Azure 에 올릴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비주얼 스튜디오로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고 바로 배포하는 방법을 직접 라이브 코딩을 하면서 보여줬습니다.

오전 내내 진행 된 키노트에서 정말 많은 것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베타 상태이지만 앞으로 3년,4년동안 개발자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들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키를 잘 기억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WRITTEN BY
ONESTONE

트랙백  0 , 댓글  4개가 달렸습니다.
  1. 다녀오시면 Window Azure 응용프로그램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맛있는 저녁 사 드릴게요~
  2. 근데 Don Box가 2002년에 입사한 사람인가요? 동명이인이...
    이사람은 MS의 COM을 만든 4인중한명으로 알고 있는데...
    • 2002년 입사한게 맞구요. COM을 만들었기보다는 MS외부에서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하네요. 가장 영향력 있는 MS 외부 목소리 ...
secret